유발하라리는 말한다. 호모사피엔스가 지구를 점령하게 된것은
신화를 만들어 낼수 있는 창조력 때문이다 (제사장)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망각하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미래를 기약하며 자녀들과의 여행도, 부부사이의 대화도 미루었습니다.
그러다 정년퇴임에 이르죠 미래를 위해 사느라 현재가 없었던거에요.
문자로 구성된 책은 우리가 상상하고 사유하고 성찰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는데 비해
유튜브는 휙휙 바뀌는 이미지를 통해 순간을 지배한다.
우리가 주권적 개인으로서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려면 때로는 치열하게 고독할줄 알아야 합니다
고독할줄 모르는 사람은 남이 생각하는 데로 생각하고 남이 사는 방식대로 살아요
그것은 니체가 마지막 인간이라고 일컫는 시장의 군중인것이죠. 니체는 군중이 되지 말자고
휩쓸리는 삶을 살지 말자고 이야기 합니다.
국가는 개인을 부정합니다.
국가는 늘 국민이 필요해요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호명되면 그 속에 있는 구체적 개인들은 사라집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없어져요. 우리가 하나의 무리가 되면 무리속에 있는 하나의 원자에 불과하지
개성을 가진 개인이 아니에요. 니체는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독재가 이루어지면 개인은 파괴된다는것이 니체의 인식입니다.
국가의 절대화는 개인의 잉여화를 가져온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잉여는 남아돌고 쓸모없다는 뜻이고, 스스로 자기의 삶을 결정하거나 차종할수 없는 인간을 잉여인간 합니다.
아르바이트 근무자나 비정규직 종사자가 이런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사회적 고독
사람들은 고독을 극복하려고 다른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찾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어울리는것만큼 커다른 즐거움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사람과의 만남이 단순한의식이 되고 반복되는 일상이 되면 흥겹게 떠들고 놀다가 갑자기 외로움을 느끼는것이죠
부모님이 말씀하시니까 무조건 따라야 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그것이 내면화 되어서 의무처럼 생각하고
그 의무를 저버리면 잘못사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대학교에 들어가면
가치관에 혼란을 일으켜요 갑자기 자기 삶의 방향을 정하려니 쉽지 않쵸 .
자기자신만의 덕성을 가진다는것은 내면에서 부단한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전쟁없이 덕성은 발전하지 않습니다. 너무 평화를 갈구하면 덕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치 부부사이에 한번도 싸우지 않는일은 불가능하고 잘싸울수록 오래오래 사는것과 같습니다.
싸움이 없는 경우에는 언젠가는 곪아 터져요
열정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정념만큼 좋은게 없다는 거에요
열정은 곧 욕망이고 욕망이 없으면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내면의 수많은 황야, 수많은 유혹을 끌어들이는 요인은 우리가 가진 열정,욕망, 환희 같은것이고요
이를 우리가 어떻게 승화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우리삶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합니다.
사자에게 내면화된 도덕적 법칙은 'I will' 입니다. 자기 의지대로 살고 싶어해요
뭔가 창조하려고 하면 반드시 만든것을 파괴해야 합니다 .
나를 죽이지 못한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고통에 무너지지 않는다면 그로인해 삶은 훨씬 더 단단해지고 권력의지를 가질수 있게 된다.
고통으로 멀어지려고 하면 할수록 인간의 삶은 왜곡되고 굴절되어 버린다.
고통을 직시하는것도 용기이다
새로운 생명을 출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통이 수반되어야 한다.
니체는 살로메를 사랑했지만 살로메는 니체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니체는 연애기술이 부족했던거에요.
삶의 가장 무거운짐 영원한 반복
'너는 이 삶을 다시 한번 그리고 무수히 반복해서 다시 살기를 원하는가?'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살고 싶은가?
삶의 가장 무거운 짐은 영원한 반복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밥을 먹고, 직장에서 일하고 저녁에 돌아오는 행위를 반복하죠
사실 고통의 원천은 반복이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된다는것 우리는 때로 싫증이나
불쾌감을 말하지만 그보다 더 큰 고통은 권태와 지루함이다. (천국이 이렇타면)
결혼생활은 처음에는 사랑으로 모든것이 새롭고 환희에 가득차지만
2~3년만 지나면 감정이 변화하죠
이시기에 아이를 갖기도 하는데 아이를 갖는것만큼 기적적인 체험도 없다.
권태롭고 지루하던 가정에 환한 웃음이 번지고 기쁨이 생긴다.
아이가 크면 기쁨도 있지만 그것도 2~3년이 짐나면 또 다른 고통의 연속이 된다.
최고의 쾌락은 최고의 고통과 맞물려 있다
차라투스트라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은 우리 삶이 영원히 반복된다는 사실이었다.
니체는 말한다. '모든 존재는 영원히 반복된다'
여러분은 혹시 십년후를 위해 사십니까? 십년뒤에는 죽을수도 있는데요
은퇴하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나요? 열심히 일하다보니 어느순간 은퇴하는것이지
은퇴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뭔가 새로운게 열릴 거라는 망상과 착각을 하고 저는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순간이 삶의 시작이고 종착지라는 이야기에요
과거 , 현재, 미래를 직선적으로 보지 말라는 뜻입니다.
니체의 영원회귀사상의 핵심은 결국 이삶의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기를 바랄정도로
충실하게 살라는 이야기입니다.
영혼은 저마다 다른 세계를 갖고 있다. 저마다의 영혼에게 다른 영혼들은 저편의 세계다.
나에게 어떻게 나의 바깥이 있을수 있는가 바깥은 없다.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라도 거기서 석달만 살면 그곳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식게 되어
먼 바닷가가 우리의 소유욕을 자극하게 될것이다.
소유물은 소유에 의해 시시한 것이 된다. 우리 자신에게 느끼는 쾌락도
우리 자신안에 있는 것을 항상 새로운것으로 변모함으로 서 스스로 유지하려 한다.
좋은 자식을 만들어라. 사랑이 식어가고 궡내기에 빠질만하면
부부는 아기를 갖게 된다. 아기는 관계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상대방에 대한 사라으이 감정을 억지로 지속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두사람이 무언가를
창조하려고 노력하라는 의미
아모르파티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먼저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라.
내 실존이 어찌할수 없는 운명처럼 여겨질때 그것보다 자신의 존재의미를 부여하는것은 없다.
진정한 개인주의자는 독립적이다.
그는 시대가 강요하는 삶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생각하는 길을
걷기 보다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합니다.
우리가 이세상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삶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사랑할줄 알아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웃지만 삶의 고통에 찌든 어른들은 웃지 않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개인을 자각하고 마지막 인간이 되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서 아이처럼 웃는법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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