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말할수 없이 귀중한것이다.
이것들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것이다.
지금 버핏의 순자산은 845억 달러다.
그중 842억달러는 쉰 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된 것이다. 즉 815억 달러는 그가 사회보장연금을 받을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60대 중반이후에 생긴것이다. 그가 예순이 됐을때 투자를 그만두고 은퇴해 골프나 치며 손주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해보자. 그의 순자산은 1,190만 달러 실제 순자산보다 99.9퍼센트가 적은 금액이다.
사실상 워런 버핏의 경제적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다.
경기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등에 관한 책은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 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장에 장기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반드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것만이 훌륭한 투자인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수 없는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수 있는 투자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것이 복리의 원리다.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 이라고 말하겠다.
상장될만큼 성공한 회사의 40퍼센트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실상 시가총액 전부를 상실한다.
자본주의는 녹록지않다.
그이유는 돈을 버는것과 돈을 잃지 않는것이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검소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수 있음을 두려워해야한다.
강세장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격이 크게 오를 자산을 보유하고 싶다.
강세장에서 현금을 들고 있으면 보수적으로 보이고 스스로도 그런느낌이든다.
그러나 바로 그현금때문에 약세장에서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된다면 그 현금으로 인한 실제 수익률은 연간 1퍼센트가 아니라 그 몇배일수 있다.
좋지 않은 시기에 절박함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식 파는 일을 한번 막는것이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더 큰 도움이 될수 있다.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것이다.
종종 ‘안전마진’ 이라 불리는 실수를 허용할수 있는 여유는 사람들이 금융 의사결정을 할때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수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수 있게 해주는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낙관없이 투자를 할순없다. 그러나 동시에 무엇이 그 미래를 방해할것인가 끊임없이 걱정하는 양면적성격이 필요하다.
파일럿들이 오래전부터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다.
‘지루한 시간이 끝도 없이 계속되다가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 이 바로 자신들의 직업이라는 얘기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것이다.
우리가 투자의 천재를 훌륭하게 정의해 본다면 ‘주변사람들이 모두 미쳐갈때 평범한것을 할수 있는 사람’ 이 될것이다.
아마존은 파어이폰에 큰돈을 잃어도 문제가 없다.
그 출혈은 수백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아마존 웹서비스 같은걸로 상쇄될것이기 때문이다. 꼬리가 구조하러 올것이다.
언젠가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회사가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대형작들을 취소하는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금 회사는 히트작 비율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저는 늘 콘테츠팀을 닥달하는데요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요. 미친 프로젝트를 더 많이 시도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엎어지는 비율이 지금보다는 높아야 해요‘. 이것들은 망상이나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다. 꼬리가 성공을 주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똑똑한 행동이다.
2013년 버크셔 해서웨어 주주총회에서 워런버핏이말하길
자신은 평생 400에서 500개의 종목을 보유했지만 그중 10개 종목에서 대부분을 돈을 벌었다고 했다. 찰리멍거가 이어 이렇게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 투자사례 몇몇을 제하면 장기실적은 거의 평균에 가깝습니다. ‘
조지소로스는 언젠가 이런말을 했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중요한것은 100퍼센트 이기는것이 아니다.
이길때 크게 이기고, 질때 작게 지는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돈이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부를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느 정도의 부는 내가 아플때 빈털터리가 되는 일 없이 며칠 일을 쉴수 있다는 뜻이다.
부가 그보다 조금 더 있다면 해고가 되더라도 좀더 기다릴수 있을것이다.
가장 먼저 찾은 일자리에 어쩔수 없이 취업하는것이 아니라 더 좋은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릴 수 있단 얘기다.
이는 인생이 바뀔만큼 중요한 일이다. 6개월치 비상자금이 있다는 것은 상사가 두렵지 않다는 뜻이다. 새 직장을 구하느라 좀 쉬더라도 별일 없이 지낼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1950년대의 흔한 제조업노동자보다는 록펠러에 가까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자동차를 만드는것이 직업인 사람은 조립라인에 있지 않으면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퇴근을 한다는것은 각종 도구를 공장에 남겨둔다는 뜻이다.
그러나 마케팅 캠페인을 만드는것(생각을 기초로 의사결정을 내리는일) 이 직업인 사람은 머리가 곧 도구이므로 도구를 어딘가 두고 오는 법이 없다.
출퇴근길에도, 저녁준비를 할때도 새벽3시에 스트레스로 잠에서 깨었을때도 프로젝트를 생각한다.
미국의 한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운동으로 태운 칼로리를 네배나 과대평가한다고 한다.
그런다음 평균적으로 방금 태운 칼로리의 두배를 섭취한다. 사실 많이 먹으면 많이 운동한 효과는 금방 상쇄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부분 이렇게 한다.
운동은 소비부자가 되는것고 같다. 당신은 ‘운동을 했으니 한끼 정도는 제대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는 그 한끼를 거절하고 순수칼로리를 태우는것과 같다 .어렵고 자기절제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할수 있었던 일과 내가 하기로 선택한일사이의 격차가 쌓인다.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아무 수입이 없어도 직원들이게 1년동안 월급을 줄수 있을만큼 은행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싶다는 어마어마하게 보수적인 접근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워런버핏도 2008년 버크셔 주주에게 비슷한 생각을 밝힌적이 있다. ’저는 언제나 충분한 정도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버크셔해서웨이를 경영하겟다고 신용평가기관고 나 자신에게 맹세해왔습니다. ‘
찰리멍거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것이다‘
1.당신은 변동성과 격변을 받아들이며 대가를 지불할수 있다.
2.불확실성이 덜하고 수익도 덜한 말하자면 중고차 같은 자산을 찾아낼수 있다
3.자동차 절도죄에 해당하는것을 시도해볼수 있다. 당연히 수반되는 변동성을 피하면서 수익을 얻으려 시도해보는 것이다.
투자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세번째 옵션을 선택한다. 자동차 절도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대가를 치르지 않고 수익을 얻기 위한 작전과 전략을 짠다.
사람들은 샀다가 팔았다가를 반복한다. 다음번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팔았다가 다음번 호황이 오기전에 사려고 시도한다.
변동성은 수수료 라고 생각하라.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수수료(수익률의 대가)는 현금이나 채권 같은 값싼 공원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한 입장료다.
성공적은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비관주의자들은 시장이 어떻게 적응해걸지를 고려하지 않고 미래를 추정한다.
2008년 환경주의자 레스터 브라운은 이렇게 썼다.
’2030년이 되면 중국은 하루 9800만 배럴의 석유를 필요로 할것이다. 현재 전세계 하루 석유 생산량은 8500만배럴이고 이보다 크게 증가하는 일은 아마 없을것이다. 전세계 석유 비축량은 바닥날것이다‘
그의 말이 맞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전 세계 석유가 동날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그런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경제학에는 이런 철칙이 있다.
’극단적으로 좋은 상황이나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없다. 예측하기 힘든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이 적용하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독립성을 얻는 데는 의사월급이 필요하지 않다.
중요한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것이다.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수 있는 능력이다.
네가 원할때 원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래 할수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고가의 물건이 주는 기쁨보다 더 크고 더 지속적인 행복을 준다.
비싼 물건을 소유하면서 얻는 기쁨은 금세 사라진다.
그러나 근무시간을 조정할수 있고 통근에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 일자리를 가진 기쁨은 질리지 않을것이다.
넉넉한 저축이 있어 위기의 순간에 네가 적절한 시간과 선택권을 가질수 있다면 이런 기쁨 또한 오래 지속될것이다. 네가 원할때 네가 준비됐을때 은퇴할수 있는 기쁨 역시 대단할것이다.
전쟁의 천제란 주변사람들이 모두 미쳐갈때 평범한것을 할수 있는 사람이다. ㅡ 나폴레옹
더 적은 것은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이런 삶의 방식은 경제적으로 가장 큰 힘이 되는 지렛대가 될것이다.
이것은 너의 소득이나 투자수익률보다 네가 통제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5만달러를 받지만 4만달러만 갖고도 행복한 사람은 15만달러를 벌면서 15만1000달러가 있어야 행복한 사람보다 더 부자다.
수익률이 5퍼센트여도 지출이 적은 투자자는 연간 7퍼센트의 수익률을 올려도 마지막 한푼까지 다 써야 하는 투자자보다 더 넉넉할지 모른다.
모든것에는 대가가 있다.
단순히 가격표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바쁜 직업의 대가는 가족, 친구와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다.
장기적인 시장수익률의 대가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자녀를 응석받이로 키우는 대가는 온실속 화초같은 삶이다.
가치가 있는 모든것에는 대가가 있고 , 대가의 대부분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가도 많지만 그 대가는 비용이라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점을 받아들이면 시간, 인간관계, 자율성, 창의성을 현금만큼이나 귀중한 화폐로 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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