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것이 적당한 수준의 초조감은 대뇌의 작용을 활성화 하기도 한다.
사람이란 여차할 경우 한꺼번에 발휘하기 위해 비축해두는 상당량의 지적능력이 있게 마련이다.
속독에 필요한 것은 오로지 정신의 집중뿐이다. 그외에 어떤 훈련도 필요치 않다.
최대한 잡념을 펼쳐내고 눈앞의 문장에 정신을 집중한다.
'지금 나는 눈으로 글을 읽고 있다' 와 같은 자의식조차 사라진다. 그런 상황에서도 의미는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며 흘러들어온다.
이상태가 되면 최고 경지다. 정신집중만이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준다.
정신능력을 그 지점까지 끌어올릴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입력능력에 압도적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신집중 훈련을
젊은 시절에 튼실하게 해 두는편이 좋다.
처음부터 속독을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속독은 결과다.
다른것은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오직 그 의미만 생각하는것이다.
인간은 인생의 태반을 지적인 정보를 주고받으며 보낸다.
누구에게 강요당해서가 아니라 본시 사람이란 존재는 기회만 있으면 지적인 정보의 입력을 수행한다.
구체적 수행방법
각페이지를 모두 읽을필요는 없고 슬쩍슬쩍 눈길을 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신기하게도 필요한 정보가 있는 대목에는 자연스레 눈길이 멈추게 된다.
인간의 눈이나 대뇌는 무의식의 수준에서도 확실히 작동하는것인지라 무의식의 층에서 뭔가 커다란 발견을 하면 의식의 지평에까지 그 정보를 자동으로 올려주게 되어있다. 그러니 자신의 무의식의 능력을 신뢰하면서 일일이 글자를 지평에까지 그 정보를 자동적으로 올려주게 되어있다. 그러니 자신의 무의식의 능력을 신뢰하면서, 일일이 글자를 읽지 않고 책장을 넘겨가는, 즉 '눈이 책을 스윽 훓어보게' 하는 방식을 몸에 익혀두는것이 좋다.
눈이 자연스레 중요 정보를 집어주었으면 그 주변을 의식적으로 정독하는 것이 옳타.
녹음기와 메모
테이프는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이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건 모두 같은 속도로 돌아가지만
메모쪽은 불필요한 부분에서는 펜이 멈추고 중요한 부분에서만 움직인다.
녹음기를 병용할때의 문제점은 메모의 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녹음기가 없으면 메모 말고는 믿을게 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메모를 한다
처음부터 노트를 하지 마라.
책을 읽을때 노ㄴ트를 한다든가 카드를 만든다든지 하는 일은 하지 않는편이 좋다.
노트를 하며 한권의 책을 읽는 동안에 노트를 하지 않고 책을 계속 읽어가면 다섯권은 가볍게 읽을수 있다 .
노트를 하며 한 권의 책을 읽었을때 머리에 남는 것과 노트를 하지 않고 다섯 권의 책을 읽었을때 머리에 남는것을 비교해 어느쪽이 더 많은가 생각해보면 단연 후자쪽이다.
책은 소모품임을 늘 염두에 두어 인색하게 굴지말고 더렵히면서 읽어야 한다.
아무래도 노트를 하고 싶어질때는 반드시 두번 읽어야 한다.
첫번째는 밑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는 정도의 표시을 할뿐, 어쨌거나 죽 읽어서 통독을 마친다.
다 읽고 나면 다시 한번 처음으로 돌아가서 필요하다 싶은 대목만 노트를 하며 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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